2011년도 여름, 한국 천주교 발상지 - 천진암 성지

한국 천주교 발상지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천진암 성지입니다.

천주교 수원교구 안양대리구 오전동 성당의 준신자 30여명과 봉사자분 30여명, 청년신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1779년 겨울 천진암에서 학자들이 개최한 학문연구 강학회가 천학(천주학)을 접하게 되면서 조선 천주교회의 시작점이 되었다.

광암 이벽,  녹암 권철신, 직암 권일신, 만천 이승훈, 선암 정약종 이 다섯분의 선조들이 중국을 통해 들여온 문헌을 보고 천주학을 연구, 실천하기 시작했으며, 그 뒤로 천주교에 대한 좀더 많은 정보와 교회 활동을 위하여 북경천주교회와 연락을 통해 첫번째 영세자를 얻게 되었다. 이후, 임시준성직자단을 구성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천주학을 전파하던중, 조정 내부의 문제로 인하여 천주교인이 박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섯 선조들을 비롯하여 많은 신자들이 신앙인으로써 봅분을 다하고 신앙을 증거하며 모진 박해헤 끝까지 저항하다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한국 천주교회의 시작점인 천진암은, 한국 천주교회 의 시작점으로써 한국의 천주교를 대표하는 거룩한 성지로써 전세계의 신자들이 찾아오는 전세계적으로 두번째에 이르는 천주교 발생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