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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주년을 결사 반대 한다

일상 생활속에서

by 일레시아 2008. 7. 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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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5천년의 자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건국일을 개시하며, 건국 60주년이라는 얼토당토한 일을 벌인다고 한다.

헌법에 의하면,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라고 기록되어 있다.


3.1. 운동은 1919년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대표격인 상해임시정부도 1919년도

상해임시정부의 원년표기에 따르면 2008년은 대한민국 기원 89년째가 되는 해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왜 60주년이라는 밀을 할까?

이는 1948년 8월 15일 광복절을 시작점으로 했기 때문이다.

만일 광복절을 기준으로 건국을 했다하면, 우리는 기존의 역사는 모조리 클리어(삭제)된 새로운 국가가 되는것이다.

고조선으로 부터 이어오는 5천년의 무구한 역사가 일개 대통령의 한마디로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는것이다.

바로 옆의 분하고도 억울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2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계속된 계승과 일왕제도가 그것이다.

만일, 우리가 조선시대이후 대한제국의 마지막을 일제에 빼앗긴뒤 임시정부가 대한제국을 이어받고 대통령이 아니라 왕이 있었더라면, 최소한 조선+대한제국에 이르는 역사는 이어받은 국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이면서 대한제국의 전통성을 이어받지 아니하여 이전의 역사가 모조리 사라진 나라의 역사가 되고, 우리는 그 나라의 '땅'만 사용해서 세워진 '새로운' 국가라는 것인가...

도데체가 어떻게 되어가려고 이러는것인지가 도무지 앞이 캄캄하다....

이병박은 우리 대한민국을 싸그리 팔아먹으려는 '사업가' 인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 인가?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

하는일마다 사고만 친다면, 제명에 살지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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