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시면, 기존 천둥소리앞 버스정류소(교통섬)는 교차로를 앞 뒤에 두고 있어서 진출입 차량이 서로 얽히는 문제점이 있으며, 교통섬이라는 특성때문에 승하차 시민들이 보행함에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들기에 이에 시와 경찰서에서는 의왕지구대 앞으로 약 200여미터 수원방향으로 옮겨 신설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신안아파트 버스정류소는 의왕지구대와 오전119안전센터(소방파출소)의 진출입로를 막을 수 있는 위치에 있기에, 비상발생시 긴급차량의 소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의왕시 오전동 주민들은 라자로사거리에 결사반대 플랜카드를 걸고 위치 고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위치가 이전하면 버스를 타기위해 200여 미터를 더 이동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지못하는 또다른 이유들 때문입니다.
버스 정류장이 이전함에 있어서 교통로 확보를 위한것도 있지만, 가구단지 버스정류장과의 거리가 400여 미터뿐이라는것도 적용된것 같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은 수렴하지 아니하고 교통행정적으로 교통의 흐름을 원할하게 한다는 이유로 강제적인 이전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역시 신안아파트 정류장을 주 정류장으로 이용하는 사람으로써 이전하는것에 크게 반감은 없습니다만, 새로 신설되는 정류장의 위치가 적당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가구단지 버스정류장과 신안아파트 정류장을 통합하여 운용하는것이 나을듯 싶으며, 신안아파트로의 우회전을 막고 신안아파트앞으로 버스정류소를 옮기는것이 타당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